양양 숙소는 쏠비치다.
리조트와 호텔이 모두 있는 쏠비치는 매우 넓고
가우디로 유명한 스페인을 지향하는 듯한
조형물들로 디자인 되어 있다.
리조트 내부에 해변으로 산책길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다.
우리는 호텔형의 주차장뷰 방에서 묵었다.
아침에 일어나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한바퀴를 가볍게 뛰었는데
매우 좋았다.
주변의 강릉주민들이 운영하시는 듯한
허름한 민박집들 너머로
거대한 성처럼 지어진 쏠비치 건물을
바라보니 위화감이 든다.
아침으로 안에 있는 카페에서 빵하나 사먹었다.
커피는 맛있었고 빵은 그냥 그렇다.